[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주요 사업인 타이어 산업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혁신 실현의 초석을 닦은 해였다"고 운을 뗐다.
이 같은 근거로 지난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카이스트와 산학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예측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4년 연속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에 편입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대표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타이어 업계를 포함한 자동차 업계의 저성장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메인 비즈니스인 타이어 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부회장은 "올해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 팩토리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학협력, 사내벤처 등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전 계열사가 협업과 소통 중심의 업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프로젝트 조직을 활성화해 과제나 결과 중심의 빠른 조직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그룹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적극성을 발휘해 내부 역량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주주, 딜러, 구직자, 지역사회 등 핵심 이해관계자들에게 그룹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황금빛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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