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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첫 해외수주 '포문'…카타르 타워 공사 수주


6130억원 규모 카타르 지역 루사일 타워 PLOT4 프로젝트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건설이 중동 지역 카타르에서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첫 해외수주 포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은 2일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Lusail real-estate Development Company)에서 발주한 6천130억원 규모의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루사일 타워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카타르 루사일 타워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공사는 카타르 루사일 시티 금융지역 일대(Lusail City Financial District)에 지하 5층에서 지상 70층 오피스 빌딩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4개월로 오는 2022년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79년 카타르 도하호텔과 회의센터 공사로 카타르에 첫 진출한 이후 '라스라판 C IWPP 프로젝트', 'QAFCO 비료공장 5~6단계 공사',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공사',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등 모두 22건, 94억달러(10조8천77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김서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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