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한 '트윈워시'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모델명: WM4500HBA)은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인공지능이 약 2만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판단한다. 드럼세탁기는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해당 세탁기는 미국 시장을 주로 공략한다. LG전자는 대용량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고려해 유럽에서 선보였던 24인치 용량 제품보다 큰 27인치로 내놓았다. 고객들은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해 동시세탁과 분리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로 활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LG 씽큐 앱을 통해 소모품을 자동으로 주문할 수 있는 '아마존 대시'를 이용할 수 있다. 세제가 떨어졌을 때 사용자가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세제를 주문해 준다. 또 LG전자가 내년 3월에 미국에 본격적으로 내놓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제품 설치부터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품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주며,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해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고 알려준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해 장점을 극대화했다. 지난 3월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에 따르면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세탁기는 일반 드럼세탁기보다 옷감 보호 성능이 약 18%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DD모터의 장점도 그대로 계승했다.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LG전자는 다음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트윈워시 신제품을 전시한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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