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한빛소프트는 자회사 한빛드론이 한국e스포츠협회와 '미래 e스포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DJI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드론 e스포츠 종목화 및 대회 개최, 선수 등록 등 제반 운영,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마케팅 및 사업화 등에 상호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전문 기업 DJI의 첫 지상 로봇으로, 한빛드론이 최근 국내 독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하면 단일 상대 또는 팀 단위의 배틀 모드를 즐길 수 있다"며 "안전한 무독성 갤 또는 레이저을 발사해 점수를 내는 방식은 물론, 증강현실 기반의 레이싱 등 로보마스터 S1이 제공하는 무한한 확장성 덕에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빛드론은 우선 23일 개막하는 협회 주최의 케스파컵 대회 기간 중 '로보마스터 S1'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장 내 광고를 통해 제품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1월3일부터 5일까지 KBS 울산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현장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DJI 로보마스터 S1을 통해 협회와 함께 물리 액션 기반의 e스포츠 대회가 국내에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번 협력의 목표를 전했다.
김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