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23일 수성대학교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확산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스마트 캠퍼스는 대학 교육과 학사 행정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구현하며 사이버 보안 위협을 줄이는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우경정보기술, 유라클, 위지언 등 관련 기업도 참석했다.
더불어 수성대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이 완료되면 참여 기관·기업과 함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학과도 신설할 예정이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 성과를 다른 대학으로 확산시키는 사업도 추진된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관련 학과 신설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예상되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유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상근부회장도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회원사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국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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