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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아마존·애플, 新스마트홈 표준 만든다


2020년후반 표준 발표…이케아·필립스·지그비연합도 참여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거대 IT 기업인 구글과 아마존, 애플이 스마트홈 기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알파벳 산하 구글과 아마존, 애플 등의 3사는 18일(현지시간) 새로운 스마트홈 표준규격을 만들기 위해 커넥티드오브I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구글과 아마존, 애플은 2020년후반까지 기술표준 규격을 공개해 그동안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돼 초기시장에 머물렀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3사는 콘텐츠 서비스 시장에서 매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스마트홈 기기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표준규격 마련에 함께 나섰다.

구글과 아마존,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홈 표준을 만들고 있다 [출처=애플]
구글과 아마존,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홈 표준을 만들고 있다 [출처=애플]

스마트홈 기기가 단일 규격으로 출시되면 소비자들은 제품을 손쉽게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어 제조사들에게도 이익이다.

새표준 규격은 인터넷 기반 기술인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응용하며 각사가 개발한 스마트홈 기술인 애플의 홈킷 등을 활용해 개발시간을 단축활 계획이다.

새로운 스마트홈 표준규격인 오픈소스처럼 공개해 어느 업체나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케아와 필립스, 지그비연합 등도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시장조사엄체 IDC의 자료에 따르면 보안 카메라와 조명 기기, 스마트 스피커 등의 스마트홈 기기의 출하량은 2023년에 15억5언7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보다 90%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안희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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