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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과 침해사고 대응 협력


인력 교류, 정보공유 등 추진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과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싱가포르 CSA는 싱가포르 총리실 소속으로 사이버보안 전략, 침해사고 대응(SingCERT), 기반시설 보호 등을 담당한다. 지난 10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간 역내 사이버 안보 논의·역량 강화를 위한 '아세안-싱가포르 사이버안보센터(ASCCE)'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콘퍼런스·워크숍 등을 통해 인력을 교류하고, 양국의 전략·정책·우수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이버보안 사고 발생 시 조사를 지원하며, 사이버 침해대응 수준 제고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의 사이버안보 허브로 성장 중인 국가"라며 "KISA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인접한 아세안 국가들과 사이버 보안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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