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한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25일 출시했다.
미라듀어 글라스는 마텐스 경도(Martens Hardness)가 10이며 오래 사용해도 늘 새것 같은 빛을 유지하는 특수유리다. 긁힘에 강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긁힘이 적다. 마텐스 경도는 숫자가 클수록 높은 수치다.
LG전자는 현재까지 2종의 인덕션 전기레인지에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했으며 이번 신제품에 미라듀어 글라스를 추가해 총 3종으로 적용 제품을 늘렸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조리용기에 맞춰 원하는 화구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다. 또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화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키로와트(kW)의 화력을 낼 수 있다.
또 14가지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잠금기능을 설정하면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잠금버튼을 비롯해 조리시간 설정 타이머, 버튼 하나로 모든 화구의 출력을 최저로 낮추는 일시 낮춤, 뜨거워진 상판이 식을 때까지 보여주는 잔열표시, 코일 과열을 방지하는 출력 제어 등이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사용자가 거실이나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화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끄거나 화력을 낮출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89만원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5월부터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IH 코일에 대해 10년간 무상보증하고 있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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