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23일 제주 표선해수욕장에서 열린 정통 웨스턴 승마경기 '배럴 레이싱'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 풀뿌리 배럴레이싱'은 사단법인 대한말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총 75명의 기수가 참가했고, 단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유소년부 경기에는 15명이 참가했다.
배럴레이싱은 말과 기수가 가장 빠른 시간에 경기장 내 삼각형 모양으로 놓인 3개의 배럴(barrel, 서양식 나무통)을 이용해 정해진 패턴을 완성하면 승리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 코스는 예선 570m, 결승전 1천40m로 설계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 자격을 한라마로 제한해 제주 토착종의 자부심을 보이는 한편 스피드와 기승술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배럴레이싱 방식을 도입, 국내 승마문화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했다.
쌍용차는 대회 현장에 2020 G4 렉스턴을 전시했다.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품위와 브랜드 이미지가 대회의 성격과 어울리는 데다 최대 3톤의 우수한 견인력으로 마구를 견인하는 데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향후 새로운 주제의 생활레저 이벤트를 발굴, 후원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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