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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CT로 평창군 인구감소 문제 해결 앞장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 개소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인구감소 위기에 놓인 강원도 평창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문화·관광 거점 시설이 들어선다.

KT(대표 황창규)는 18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의야지마을에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1호인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KT는 강원도 평창군 의야지마을에 5G빌리지를 조성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알렸다. 이후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그 일환으로 KT는 평창군, 강원도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수행자로 선정돼 이 센터를 열게 됐다.

 [출처=KT]
[출처=KT]

KT는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에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ICT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적용해 문화와 관광의 거점 시설로서 이 지역의 농촌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센터에서는 KT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관광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5G의 초저지연성을 활용한 보컬 사운드 기술이 결합된 5G멀티라이브 노래방인 '싱스틸러', 4K 고화질 VR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KT 슈퍼 VR',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환경보호와 바다생물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AR 아쿠아리움' 등을 구축했다. 또한 기가아이즈 영상보안솔루션을 적용해 출입상황 통제와, 범죄예방을 위한 배회자 추적, 도난방지 감지로 주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이번 지역활력센터 개소를 위해 행안부, 강원도, 평창군 등과 함께 협업하면서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해 기쁘다"며, "KT는 앞으로도 5G 기반의 최첨단 ICT를 활용해 의야지마을이 볼 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계속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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