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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내주부터 5시 퇴근제 운영…근무시간 1시간 앞당겨


18일부터 포스코 전 계열사 '8 to 5' 근무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그룹이 오는 18일부터 현행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오후 5시'로 근무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인 18일부터 포스코그룹 전 계열사 직원들은 '8 to 5' 시간대에 맞춰 일하게 된다. 전체직원 3만5천여명 중 교대근무자 6천500여명을 제외한 2만8천500여명이 해당된다. 다만 '4조 2교대'로 근무하는 포항·광양 제철소 교대근무자들은 예외다.

이는 지난 9월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최종 타결하면서 실시하기로 한 내용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8 to 5'는 현장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포항과 광양의 제철소는 출퇴근이 서울처럼 오래 걸리지 않아 원래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 일찍부터 일하고 퇴근 시간도 앞당겨 워라밸을 확대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영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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