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자사의 가전관리 앱인 LG 씽큐(LG ThinQ)를 운영하는 국가가 150여개 국가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또 씽큐 앱과 연동되는 가전제품도 지난해 20종에서 올 연말 24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LG전자는 '맞춤형 진화'·'폭넓은 경험'·'개방성'에 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앱 기능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우선 지난 9월부터 고객들이 씽큐 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 어시스턴트 바탕의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가전관리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한 후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지시를 내리면 앱이 음성을 인식해 명령을 처리한다.
지난달부터는 고객들이 씽큐 앱의 스토어에서 소모품과 액세서리를 주문할 수 있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필터와 무빙휠, 코드제로 A9의 물걸레 파워드라이브와 청소포, 스타일러의 옷걸이와 향기시트, 김치냉장고의 김치통 등을 주문 가능하다. 특히 공기청정기를 씽큐 앱에 등록하면 씽큐 앱이 필터 교체시점을 알려주기도 한다.
앞서 LG전자는 가전관리 앱을 보다 강화하는 취지에 맞춰 앱 명칭을 'LG 스마트씽큐(LG SmartThinQ)'에서 'LG 씽큐'로 변경한 바 있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전무는 "LG 씽큐 앱이 단순히 가전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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