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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택시 가입자 300만 돌파…최고 호출서비스 '진화'


서비스 리뉴얼 1년만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활용하는 택시호출서비스의 가입자가 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자사의 택시 호출 서비스인 'T맵택시(T map Taxi)' 가입자가 300만을 넘었다고 29일 발표했다.

T맵택시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서비스 리뉴얼 이후 그해 100만, 지난 3월 200만을 넘으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SK텔레콤은 전체 택시호출 가입자 규모를 1천700만명으로 보고 있다.

고객들의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 편의와 직결되는 T맵택시 가입 기사의 수도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택시호출 앱을 사용하는 전국 택시 기사(23만명)의 87% 수준이다.

 [출처=SK텔레콤]
[출처=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 같은 가입 승객·기사의 증가에 대해 승객을 위한 실시간 고객 위치 확인 서비스, 기사를 위한 호출 콜의 전·후방 위치 확인 서비스 등 편의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T맵택시의 다양한 노력들에 고객들이 호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고객의 택시 호출 시 최단 거리가 아닌 국민 내비게이션 T맵 데이터 기반의 최단 도착 시간을 배차 기준으로 적용해 경쟁 서비스와 비교해 보다 빠르게 호출 위치에 택시가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택시 이동 경로와 관련한 승객과 기사 간의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T맵 기반으로 ▲최적길 ▲최소시간 ▲무료도로 같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이 직접 희망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유닛장은 "300만 가입자는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이 경쟁을 통해 보다 활성화되는 또 하나의 출발선이 될 것이다"라며,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교통 관련 데이터와 AI엔진, 5G 기술 등을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최고의 택시 호출 서비스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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