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현대카드는 지난 25일부터 26일 양일 간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다빈치 모텔'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 장르와 형식, 인물들을 융합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현대카드의 문화 프로젝트로 주호민, 장범준 등이 참여했다.
현대카드는 미처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각종 부대 이벤트와 제휴 브랜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틀 간 1만5천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첫날인 25일에는 ▲아티스트 하정우 ▲소설가 김금희 등 8개 팀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국악과 현대음악의 장르 융합을 선보이는 '잠비나이'와 '이희문'의 흥겨운 공연을 필두고 '정승환'과 '장범준' 등 6개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26일엔 패션 브랜드 '칼 라거펠트'의 수석 디자이너인 '김훈'의 토크쇼를 시작으로 총 8개팀의 토크가 진행됐다. 현대카드의 최고 경영자인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브랜드와 스페이스 마케팅 전략을 상생한 사례 등을 전했다.
티켓이 매진돼 참여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선 시크릿 게스트 무대를 준비했다. 주인공은 잔나비와 윤종신으로 양일 오후 5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내부와 외부 테라스를 오가며 공연을 펼쳤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처음 실시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새벽 6시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는 등 뜨거운 호응 덕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연사와 내용에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다빈치 모텔을 한층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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