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 2019'에 참가한다.
에어페어는 올해 2회째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1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의 예방과 개선 솔루션을 선보인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청정가전들을 선보이며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와 '무풍에어컨'을 중심으로 다양한 청정 가전 및 공기청정 기술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초미세먼지 기준(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3㎛ 크기의 입자도 최대 99.999%까지 제거하는 강력한 필터 시스템 ▲몸에 닿는 바람과 소음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0.3㎛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측정하는 '레이저 PM 1.0 센서' ▲정전기를 이용해 먼지로 인한 필터 막힘을 방지함으로써 필터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시키는 '필터 세이버' 등이 있다.
시스템에어컨에서는 국내 최대 면적인 157.4㎡까지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공기청정 패널과 자동 승강 기능을 적용한 필터 관리 기술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무선청소기 '제트',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모두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주는 청정 가전들이다.
LG전자 역시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공기청정기부터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미세먼지 관리 가전까지 공기질 관리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가정, 학교, 사무실, 매장, 이동공간 등 고객이 머무르는 장소에 따라 공간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 비용과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케어솔루션 서비스도 소개한다.
LG전자는 ▲토털 유해가스광촉매필터, 펫모드, 부착형 극세필터 등을 탑재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트롬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등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냉난방은 물론 가습, 제습, 공기청정까지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LG 시그니처' 에어컨,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 가습 공기청정기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쿨 청정 솔루션'도 제시했다. ▲한국공기청정협회 CA(Clean Air) 인증 제품 중 청정면적(158㎡)이 가장 넓은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 ▲기류 조절날개인 베인을 기존 4개에서 8개로 늘려 6가지 공간맞춤기류를 구현한 듀얼 베인(Dual Vane) 시스템에어컨 ▲에어컨 조작뿐 아니라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리모컨 ▲에어컨과 공기청정 제품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ACP(Advanced Control Platform) 중앙제어기 등이다.
'오피스 청정 솔루션'으로는 ▲큰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가 있는 전면 그릴을 천장에서 밑으로 내릴 수 있어 청소가 간편한 승강그릴형 시스템에어컨 ▲내장형 이산화탄소 센서, 4단계 공기청정, 가습 및 제습 기능으로 창문을 열기 어려운 사무실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폐열회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매립형 환기시스템 등이 있다. '매장 청정 솔루션'도 따로 마련했다.
'이동공간 케어 솔루션'으로는 자동차, 유모차, 공부방,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기존의 화이트와 블랙에 이어 로즈골드와 다크블루 색상을 새롭게 추가해 총 4가지 색상의 퓨리케어 미니를 선보였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