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엘런 머스크가 세운 민간우주발사체 기업 스페이스X가 빠르면 내년 중반경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스페이스뉴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르면 2020년 중반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만2천개 위성발사 허가를 받았고 여기에 추가로 3만개 인공위성 발사 허가를 신청했다.
스페이스X는 우주 발사체 1대당 60개의 인공위성을 탑재할 수 있어 6~8번 로켓발사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망을 구축할 수 있다.
스타링크는 이를 통해 지구 저궤도에 수천개의 위성을 올려 통신망을 구축하고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구현하는 개념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로켓발사로 스타링크 위성을 60개 쏘아 올렸다. 하지만 그후 3차에 실패했으며 앞으로 2번 로켓발사를 남겨놓고 있다.
한편 스타트업 원웹도 전세계에 650개 위성을 발사해 위성인터넷을 구축할 예정이다. 원웹은 유럽 발사체업체 아리안스페이스의 로켓으로 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
안희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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