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카드는 업계 최초로 국내 전가맹점에서 '포인트 자동 사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리카드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사전에 지정한 포인트(위비꿀머니, 모아포인트) 금액만큼을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 내용이다.
예컨대 5천점의 포인트를 사전 등록한 고객의 경우, 2만원을 결제할 때 5천점은 자동 차감되고 차액인 1만5천원만 결제가 된다.
기존에는 포인트 결제 가능 가맹점을 확인해 방문한 후 직원에게 포인트 사용을 요청해야 해, 이용자 입장에선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서비스를 통해 별도 요청 없이도 보유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리카드 측의 설명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늘 강조해온 정원재 사장의 고객 중심 경영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개발해 보유 포인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향후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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