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뱅크샐러드는 15일 고객 연동 관리금액이 15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앱 출시 이후 약 2년 만이다.
뱅크샐러드를 통해 연동한 1인 평균 관리 금액은 1억4천만원이며, 평균 20.4개의 상품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연동된 상품은 투자로 1인 평균 10.63개로 나타났다. 카드는 5.82개, 수시입출금이 3.59개로 뒤를 이었다.
금융사 중에선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았고, 신한카드, 메리츠화재, 미래에셋대우도 각 분야별 연동이 많은 금융사로 나타났다.
이용고객이 가장 많은 서비스는 '카드추천' 이었다. 추천된 카드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신한카드의 '하이 포인트'이고, 뒤이어 삼성카드의 '탭탭 오', 하나카드의 '원큐 쿠폰'이 차지했다.
앱을 사용하는 주된 연령층은 25세부터 44세, 일명 '2544' 세대였다. '금융비서'는 2544세대가 선호하는 서비스 중 하나로 꼽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조언 메시지를 제공하며, 항목별 평균 지출액을 분석해 평소보다 많은 지출이 발생하면 과소비 경고를 보내주는 '잔소리꾼'으로 불린다.
이 밖에도 2544 고객들은 신용점수 관리에서도 앱을 활발히 이용했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신용올리기 기능을 이용해 상승한 630만9천840점 중 61%는 2544 세대로 나타났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돈 관리 서비스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현재를 넘어 미래의 돈 관리까지 앱 하나로 할 수 있게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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