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CJ오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채널 '쇼크라이브'가 쇼퍼테인먼트 행보를 강화하고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10cm와의 협업에 이어 한국 힙합의 전설 '드렁큰 타이거'까지 무대에 불러들이면서다.
CJ오쇼핑은 오는 19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쇼크라이브' 두 번째 뮤직 쇼케이스에서 '타이거JK 블루투스 이어폰 스페셜 에디션'을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상품 개발에 참여한 타이거JK가 직접 출연해 '드렁큰 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인 '드렁큰타이거 엑스 : 리버스 오브 타이거JK'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고 덧붙였다.
'타이거JK 블루투스 이어폰'은 지난 6일 CJ오쇼핑의 무료 방송 프로그램인 '1사 1명품'에서 론칭한 상품이다. 제품 디자인에서 사운드 튜닝까지 타이거JK의 노하우가 담겼으며, 중소기업 '케이스비'의 모바일 악세사리 제작 기술이 접목됐다. 특히 이 제품은 좋은 품질,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법으로 현재 4천100만 원 이상의 주문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쇼크라이브'는 '타이거JK 블루투스 이어폰' 특집 방송을 드렁큰 타이거의 뮤직 쇼케이스로 꾸몄다. CJ ENM 방배사옥 내 힙합 콘서트 무대가 설치되며, 타이거JK와 비지 등이 출연해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 방송 도중 다양한 미션 공약을 내세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이날 방송은 CJ몰 앱의 쇼크라이브 탭과 유튜브 채널 '쇼크라이브', 카카오TV 등에서 동시 송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보조배터리 기능 등이 추가된 '타이거JK 블루투스 이어폰 스페셜 에디션'과 드렁큰타이거 정규 10집 앨범을 한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한다. 방송 중에는 타이거JK와 함께하는 퀴즈, 모바일 팬미팅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방송 중 구매 인증을 한 고객 50명에게는 드렁큰타이거 10집 앨범을 추가 증정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독보적인 쇼핑 콘텐츠를 위해 아티스트와 협업한 상품과 방송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모바일 커머스와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차별화된 쇼퍼테인먼트를 다채롭게 선보여 유통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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