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는 대만에서 진행한 '라그나로크 온라인' 게임 음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일 오후 6시 20분부터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만 대학교 종합 체육관에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현장에는 1천500여명의 이용자가 모인 가운데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이사 겸 대만그라비티커뮤니케이션즈(GVC) 사장이 참여했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는 영상으로 음악회 개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라비티는 2016년 6월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대만 지역에 직접 서비스하면서 매출이 약 10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대만 이용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라그나로크 BGM의 편곡곡과 현지 아이돌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연주를 진행한 대만 타이베이 챔버 오케스트라(Taipei Chanson Chamber Occhestra)는 이용자에게 익숙한 라그나로크 타이틀 곡과 프론테라 테마, 페이욘 테마 등 15여 곡의 BGM을 환상적인 선율로 연주했다. 공연 중반부에는 한국계 대만가수 BII(畢書盡, 필서진)이 등장하기도 했다. 콘서트 말미에는 라그나로크 스토리를 엮은 '샌드 아트' 게임 소개 영상도 공개됐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이사 겸 GVC 사장은 "대만 지역 이용자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대한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라비티는 앞으로도 더 많은 대만 이용자와 소통하며 즐겁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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