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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사전 무순위 2.3만여건 접수


부산 최고 기록…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해당지역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인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사전 무순위 청약접수에 2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사전 무순위 청약에는 2만3천6건이 접수됐다. 가장 많은 접수는 1만248명이 신청한 전용면적 84㎡A 타입에서 나왔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미계약분 발생 시 잔여가구를 미리 신청한 신청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 청약과 동일하게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시행주체의 선택에 따라 접수를 받지 않거나 일반 청약 이후 사후 무순위 청약을 받을 수 있지만, 규제지역은 의무적으로 받게 돼있다. 때문에 청약조정대상지역인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분양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부산의 첫 사전 무순위 청약접수는 지난 5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실시했으며 당시 3천527명이 접수가 이뤄진 바 있다.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오픈 후 주말 포함 3일간 1만8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사전 무순위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이어졌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의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추석이 지나고 오는 18일 진행하며,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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