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정보보안 기업 시큐아이는 통합 보안관리 시스템 '블루맥스 탐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블루맥스 탐스는 시큐아이가 판매중인 다양한 보안장비로부터 로그를 수집해 각종 보안위협 정보를 분석하고 보안정책 관리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SW) 아키텍처 구현,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탑재 등으로 이전 제품 대비 통계분석성능은 10배, 로그수집능력은 4배 이상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블루맥스 탐스는 자동화된 정책 관리 프로세스를 사용해 보안장비 정책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다. 보안 관리자는 다수 보안장비를 직접 관리하지 않고도 제품의 정책 검증 기능을 활용해 보다 빠르게 보안 설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더불어 오픈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반영해 다른 회사 보안정책 신청 시스템과 유기적인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보안 관리자는 정책신청 시스템 종류에 상관없이 보안환경에 적합한 정책수립이 가능하다.
앞으로 시큐아이는 지난 1월 출시한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를 포함 자사 다양한 보안 제품을 블루맥스 탐스와 연동해 고객 보안환경에 맞는 보안 관리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환진 시큐아이 대표는 "다수 보안 제품을 운영하는 현재 보안환경에서 자동화된 보안관리 시스템은 필수요소"라며 "자사는 변화하는 보안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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