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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협력사 납품대금 10일 당겨 추석 전 지급


이달 20일→10일로 납품대금 지급…360억원 규모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6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

3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오는 20일 지급예정인 납품대금을 10일 앞당겨 추석 전인 오는 10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14년 이후 4년만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으며, 지난 설 명절에도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난관들이 산재해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회사가 이처럼 재무적 안정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의 도움이 컸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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