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는 8월 한 달 간 국내 4만3천362대, 해외 18만5천509대 등 총 22만8천8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국내 7.9% 감소, 해외 3.3% 증가, 전체 1.0%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국내 1.9% 감소, 해외 3.0% 증가, 전체 2.1% 증가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으로 6천961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모닝' 4천37대, 'K3' 3천352대, 'K5' 2천389대 판매됐다.
RV 모델은 '셀토스'가 6천10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 4천780대, '쏘렌토' 3천476대, '니로' 1천721대가 팔렸다. 특히 '셀토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이번 달 출시 예정인 '모하비'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6천290대 팔리며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리오(프라이드)'가 2만4천704대, 'K3(포르테)'가 2만2천167대 팔리며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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