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퀄컴이 와이파이칩을 내놓고 셀룰러칩 중심에서 벗어나 무선랜 시장까지 공략할 전망이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퀄컴은 27일(현지시간) 와이파이6 기반 와이파이칩을 선보였다.
퀄컴은 그동안 휴대폰용 셀룰러칩을 공급해왔으나 몇 년전부터 휴대폰 시장의 성장정체에 따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카, 드론 등에 특화한 칩을 내놓으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퀄컴은 이번에 최신 무선랜 표준규격인 와이파이6 기반 와이파이칩을 공개하며 무선랜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와이파이 라우터는 구글이 제작한 메시 라우터가 인기를 끌며 가격이 비싼 광대역 와이파이 라우터 시장이 커지고 있다. 퀄컴은 메시 라우터용 와이파이칩을 공급해 매출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퀄컴은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와 손잡고 5G칩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5G 통신기술은 사물인터넷이나 자율주행차, 대학 캠퍼스, 기업연구소 등에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퀄컴은 통신환경이 와이파이든 셀룰러든 관계없이 클라우드 게임 또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할 수 있는 무선칩을 공급해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안희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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