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롯데건설이 거여마천뉴타운 내에서 신규 분양단지를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30일 서울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2-1구역 재개발 단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동, 1천9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74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의 청약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당해 1순위, 6일 기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7일 당첨자 발표 후 내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59, 84, 108㎡로 구성 되며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28가구 ▲59㎡B 24가구 ▲59㎡C 12가구 ▲84㎡A 36가구 ▲84㎡B 187가구 ▲84㎡C 331가구 ▲84㎡C-1 79가구 ▲84㎡D 38가구 ▲108㎡ 10가구 등이다. 전용 108㎡ 10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가 모두 중소형으로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고품격 외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2.4m 높이의 높은 천장고를 비롯해 외산 주방가구·원목마루(유상옵션), 유럽산 거실 아트월 타일 등 하이 퀄리티의 내부 인테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규모에 맞춰 대규모로 조성되며 롯데캐슬만의 고급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에도 들어선다.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GX룸, 샤워실 등 운동시설은 물론 L-다이닝카페, 키즈존, 스터디클럽, 게스트룸 등이 마련된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도 조성돼 향후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45% 이상의 높은 녹지율을 자랑하는 친환경 조경 설계도 선보인다. 아로마가든, 생태연못, 커뮤니티플라자 등 다양한 식재를 단지 곳곳에 조성하고 입주민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대 내 시스템으로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도 높일 전망이다. 롯데캐슬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캐슬 스마트홈'을 통해 가스밸브, 난방, 조명 등 집 내부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날씨정보 조회, 알람 설정 등도 가능하다. 또 원패스&주차위치인식 시스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주차유도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여마천뉴타운은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곳인데다 남쪽으로는 위례신도시가 접해있고 북측에 하남 감일공공주택지구가 위치해 향후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구 내 첫 분양단지인 거여2-2구역은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현재 전용 84㎡ 분양권에 3억대 후반~4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며 인접한 서하남IC, 송파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수서역 SRT도 가까워 광역 철도망도 갖췄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비롯해 성내천, 오금공원, 천마공원, 올림픽공원, 성남GC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한편,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평균 분양가는 3.3㎡당 2천600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책정됐으며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대출 이자후불제 등 금융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30일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183-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