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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수소모빌리티+쇼' 개최 준비회의 열려


"수소산업 전체 생태계를 아우를 수 있는 행사로 만들 것"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전시회)' 개최를 준비하는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모색하는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자문회의에는 조직위원장인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비롯 윤중환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단장, 이동휘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 홍권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장, 홍석주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 송인근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성장사업실장, 이경선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는 ▲2020수소모빌리티+쇼의 성공적 개최방안 ▲수소 기술표준화, 인프라 구축, 활용가능성 등 국제수소포럼 기획과 운영 ▲B2B 상담회, 신기술브리핑 등 부대행사 아이디어 발굴 등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참석자들은 이번 전시회의 성공을 위해 수소자동차, 발전용 연료전지 등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분야를 특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자체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국내 수소 관련 전시회를 한데 모아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충전소 등 수소인프라 구축 관련 수소의 안정성에 의구심을 갖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용성을 넓히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수소모빌리티 쇼' 조직위원회 자문회의.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모빌리티 쇼' 조직위원회 자문회의.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2020수소모빌리티+쇼는 내년 3월 처음 열리지만, 거시적으로 수소산업의 전체 생태계를 아우를 수 있는 행사로 만들고자 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산업계, 정부, 유관기관, 학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운영에 반영하는 등 장기적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전시회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주최, 국회수소경제포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경기도 등이 후원해 2020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 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금빛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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