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삼성SDI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0여명을 초청해 '푸른별 환경학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SDI와 환경보전협회, 기아대책이 함께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푸른별 환경학교는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에너지와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태양광 자동차 경주, 기후변화 예방 컵 만들기, 환경보호 교육 등 체험위주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삼성SDI 임직원은 '푸른별 환경학교'의 교사로 참여한다. 환경 교육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고, 방학을 활용한 '여름캠프'와 학기 중 '찾아가는 환경 학교' 두 가지 형태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올해 1학기에만 '찾아가는 환경학교'에 3천765명, '여름캠프'에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9년 간 총 2만6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환경 교육의 수혜를 받았다.
지난 2016년부터는 교육용 버스인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버스'를 제작해 교육 컨텐츠를 보강했다. 교육장비들을 버스에 설치함으로서 날씨와 장소에 상관없이 수업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I 전영현 사장은 "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잠재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미래에 희망을 심어주는 회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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