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한국지엠은 7월 한 달 간 내수 6천754대, 수출 2만5천97대로 총 3만1천8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월 대비 16.7%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감소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18.2%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5% 감소했다.
내수 실적을 견인한 승용 모델은 쉐보레 '스파크'다. 전월 대비 28.7%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총 3천304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5% 감소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총1천284대 판매돼 전월 대비 8.5%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2% 감소했다. 전기차 '볼트 EV'는 전월 대비 17.2% 증가한 293대가 판매됐지만 전년 동월 대비 66.4% 감소했다.
RV 모델에서는 '트랙스'가 전월 대비 4.9% 감소한 995대가 팔렸고, '이쿼녹스'는 전월 대비 9.5% 증가한 253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각각 12.5% 감소, 32.5% 증가를 기록해 내수 판매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이쿼녹스'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는 최근 실시한 볼트 EV 부품가 조정과 배터리 완전 방전 시 최대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 숙련된 테크니션을 갖춘 서비스망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8월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본격 신차 출시에 앞서 주요 판매 차종에 대한 고객 혜택을 강화, 내수 시장 내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은 최근 쉐보레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9년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 조사에서 판매와 AS 부분 업계 최초로 동반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달 국내 고객들에게 올해 최대의 구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금빛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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