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프라임뷰'·'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 내달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5년 만에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인천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두 단지는 국제업무단지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는 F20-1블록에 지상 37층 5개 동, F25-1블록에 지상 19층 4개 동 규모로 826세대가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70㎡ 63세대 ▲84㎡ 344세대 ▲107㎡ 260세대 ▲114㎡ 65세대 ▲121㎡ 36세대 ▲144㎡ 56세대 ▲195㎡ 2세대로 구성됐다.

단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뛰어난 조망이 특장점이다.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인접해 있어 골프장의 넓은 녹지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골프장 너머 탁 트인 바다 조망까지 가능한 더블 조망권이 일품이다. 특목고인 과학예술영재학교, 공립단설유치원, 초등학교 2개와 연수구청에서 2022년 개관 예정인 송도중앙도서관까지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는 상업지구가 계획돼 있어 조망, 학군, 생활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뛰어난 주거단지로 평가된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는 E5블록에 지상 40층 2개 동 규모로 351세대가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80㎡ 70세대 ▲102㎡ 68세대 ▲110㎡ 69세대 ▲119㎡ 136세대 ▲170㎡ 2세대 ▲171㎡ 2세대 ▲193㎡ 2세대 ▲198㎡ 2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센트럴파크 조망이 가능한 마지막 주거단지이자 공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두 정거장 모두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들어설 롯데몰 등 대형쇼핑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이번 2개단지의 분양은 2015년 이후 멈춰선 국제업무단지의 사업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으로서 의미가 크다. 송도 1·3공구에 위치한 국제업무단지는 센트럴파크, 채드윅국제학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등이 속속 건설되며 '송도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송도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01(송도동 37-2)에 마련될 예정이며, 내달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