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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PTC와 '스마트 야드' 시범 프로젝트 구축


조선소 운영 효율성 극대화…PTC '씽웍스' 기반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대우조선해양(사장 이성근)은 PTC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씽웍스) 기반 '스마트 야드 구축 시범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스마트 야드 프로젝트는 생산·운송장비 등 조선소 주요 설비를 연결해 빅데이터, 머신러닝 플랫폼과 연동해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상 크레인 주요 설비 정보 실시간 확인 ▲블록 모니터링 ▲고소차 관제 ▲크레인 운행 상태 모니터링 등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사물인터넷(IoT) 관제센터를 통해 대시보드 상에서 장비의 주요 이벤트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각종 설비의 운영 효율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흥원 대우조선해양 자회사 DSME정보시스템 대표는 "대우조선해양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조선소 운영 기술을 융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DSME 내 십야드(shipyard) 4.0 추진조직과 산업기술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경 PTC코리아 대표는 "PTC는 IoT 기술을 통해 기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스마트 야드 구축 프로젝트 및 DX 전략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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