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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동국대, 웹소설 1인 창작자 육성


"산학협력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웹소설 생태계 활성화할 것"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가 동국대와 웹소설 1인 창작자 육성에 나선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16일 동국대학교 문과대학과 1인 창작자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동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상무)과 동국대 김환기 문과대학장, 동국대 정환국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가 16일 동국대학교 문과대학과 1인 창작자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KT]
KT가 16일 동국대학교 문과대학과 1인 창작자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KT]

최근 웹소설은 지식재산권(IP) 가치를 인정받으며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인접 산업으로 확대재생산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KT와 동국대는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있는 웹소설 1인 창작자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작가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KT와 동국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웹소설 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우수 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동국대학교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동국대는 향후 웹소설 전공 신설 등 융합 교과목을 KT와 공동 개발, 운영할 방침이다.

KT는 그동안 수많은 작가들과 계약을 통해 웹소설을 출판 및 유통한 경험이 있다. KT는 다년간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신인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상무)는 "웹소설은 엔터테인먼트 문학으로서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웹소설 작가들 또한 좋은 콘텐츠를 생산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KT는 동국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인 작가 양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서는 웹소설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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