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16일 코리아크레딧뷰로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용카드 가맹점 개인사업자 대상 전문 신용평가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용등급, 매출추정모형 등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을 위한 모델을 개발해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개인사업자 신용등급 정보의 판매와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맹점 매출규모와 휴·폐업 정보뿐만 아니라 가맹점·지역상권의 성장성 등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기존 신용평가로는 측정하기 어려웠던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 평가가 향상될 것이라는 게 신한카드 측의 설명이다. 서비스는 연내에 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출자격, 금리정책 등 자영업자 대출 관련 건전성 관리로 금융시장의 리스크 관리,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규 서비스 등의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코리아크레딧뷰로는 개인사업자 분야에서 다년간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와 공공기관과 진행한 공동연구 경력 등 차별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제휴를 통해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걸맞은 신금융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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