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크리니티(대표이사 유병선)는 공공기관 사칭메일 차단 보안기술을 적용한 '스팸브레이커 버전7.0'을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스팸브레이커 버전7.0은 자바 기반 설계로 다양한 구성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기본 5중필터와 세부 2중필터로 유해한 메일을 세밀하게 필터링하며, 멀티백신을 탑재해 메일환경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크리니티 도메인 기반 이메일 인증 기술은 ▲발신측 메일서버가 정상인지 IP정보를 비교 검증하는 메일서버등록제(SPF) ▲발신측 도메인 키값(공개키, 개인키)을 비교·검증하는 도메인 키 인증메일(DKIM) ▲발송자 평판관리하는 도메인기반 인증·보고·준수(DMARC)를 포함한다.
크리니티에 따르면 SPF는 국내 메일서버 77%가 적용돼 있지만 해커가 정상적으로 도메인을 등록하고 스팸메일 발송시 메일이 차단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메일서버 0.1%에 적용돼 있는 DMARC은 SPF와 DKIM 인증은 물론 도메인, 발송자에 대한 평판관리가 가능하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이사는 "이메일 계정은 탈취하기가 쉽고, 악성코드 유포가 용이하기 때문에 범죄에 많이 악용된다"며 "국내 최대 메일서비스인 공직자통합메일 운영을 통해 진화하는 이메일 공격 위협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기술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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