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4도어 냉장고(모델명 HRF-SN418BFP)를 '블랙에디션'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하이메이드 4도어 냉장고의 외관을 블랙메탈 소재로 씌워 고급화하는 한편, 선반을 늘려 공간 효율성을 강화했다. 하이메이드 블랙에디션 4도어 냉장고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79만9천 원이다.
하이메이드 블랙에디션 4도어 냉장고는 특히 디자인 측면에서 강화됐다. 제품 겉면에 블랙메탈 소재를 채용해 고급스러운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용자의 지문이 찍히지 않도록 했다.
블랙메탈 소재는 지난해부터 주요 가전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가전제품 위주로 적용해 출시해왔다.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총 418리터로, 상냉장은 270리터, 하냉동은 148리터다. 상단 냉장실 내부 선반은 총 3개로 구성, 기존보다 한 개 늘려 공간 효율성을 강화했으며, 내부에도 크롬도금을 입혀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상단 냉장실 내부에 위치한 격벽이 없어 활용 공간이 넓다. 또 4도어로 필요한 수납칸 문만 여닫을 수 있어 냉기 소모를 줄여 냉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하단에는 고기나 생선을 원하는 온도로 설정해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보관실과 채소·과일의 수분을 장기간 유지시켜주는 신선보관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설치는 롯데하이마트가, 애프터서비스(A/S)는 에어컨·냉장고 제조사인 오텍캐리어에서 담당한다.
류진아 롯데하이마트 PB개발팀장은 "전작 하이메이드 4도어 냉장고는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지금까지 롯데하이마트 냉장고 품목 중 판매량으로 1위를 지속할 만큼 반응이 좋다"며 "최근 가전제품의 인테리어 기능이 강화되는 트렌드를 감안해 '하이메이드 4도어 냉장고' 겉면에 블랙메탈 소재를 입혀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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