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NHN페이코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페이코 청구서'의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협약식은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알앤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을 비롯한 간편결제 업계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페이코 이용자는 오는 7월부터 거주 지역에 무관하게 앱 상에서 각종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다. 앞서 NHN페이코는 페이코 청구서에 서울시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 바 있다.
지방세 고지는 페이코 앱 내 '청구서'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자는 서비스를 신청한 익월부터 발행되는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고지서 열람 화면에서 '납부하기'를 선택하면 페이코에 등록해 놓은 신용·체크카드로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향후 ▲페이코 포인트 납부 ▲종이 고지서 기반 큐알코드 납부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페이코는 청구서 서비스 확대를 기념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페이코 청구서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열람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이용자에게 총 2천 페이코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페이코 청구서는 종이 고지서 관리의 번거로움을 개선하면서 생활 속 금융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행안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에겐 납세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세무행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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