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QM6 LPG' 모델 출시를 계기로 국내 LPG 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18일 진행된 '더 뉴 QM6' 시승행사와 함께 진행된 LPG 워크숍에서 이 같이 목표를 제시했다.
르노삼성차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QM6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으면서 국내 최초 LPG SUV 모델 'QM6 LPe'도 함께 내놓았다.
연제현 르노삼성차 상품기획담당은 이날 워크숍에서 "QM6 LPe가 출시되면 시장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판매 1위가 될 것"이라며 "월 3천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택시 모델을 포함해 월 5천대를 판매해 국내 LPG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간 일반 판매가 법으로 막혀있던 터라 LPG 차량의 대부분은 택시였다. 현재 국내 LPG 차량 판매의 1, 2위는 현대차(4천500~5천대)와 기아차(2천500~3천대)다.
르노삼성의 LPG 모델은 'SM6' 월 1천~1천500대, 'SM7' 월 600~1천대 등 대략 2천대 수준으로 판매된다. 'QM6' 3천대 판매는 LPG 차량 판매 1위라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연 담당은 "한국 LPG 차량 시장은 약간 왜곡돼 있다"며 "단종된 소나타 모델이 1등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재 일반 판매에 대한 규제가 풀린 상태이다 보니 이런 점들을 일반 고객들에게 어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차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상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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