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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 여직원과 간담회…소통행보


대표이사 취임 후 다양한 소그룹별 맞춤형 소통 행사 진행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여성인재들을 위한 살롱(Salon)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특강을 같이 듣는 등 소통행보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이 본사에서 근무하는 여성인재 3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걸쳐 첫 번째 살롱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18세기 프랑스 문인, 학자, 예술가들이 지적 토론의 장으로서 '살롱'이 다양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임병연 사장 모습 [사진=롯데]
롯데케미칼 임병연 사장 모습 [사진=롯데]

임병연 대표는 여성 인재들에게 '포브스의 그녀들' 책을 선물하며 "일과 가정생활을 하며 지칠 때도 있지만 뜨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라"며 "여성과 남성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보기가 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개인의 성장을 통해 회사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앞서 임병연 대표는 지난 1월 취임 후 바로 국내의 여수, 울산, 대산 공장과 대전 연구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매월 신임 직책자, 신입사원, 육아 휴직 복귀자 등과의 소그룹별 맞춤형 소통을 진행해 유연한 조직문화 형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영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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