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새로운 게임 모드 '전략적 팀 전투'를 공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략적 팀 전투는 8명의 플레이어가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일대일로 대전하는 게임 모드다. 플레이어는 일부 LoL 챔피언 중 무작위로 뽑힌 챔피언을 활용해 최선의 조합을 구성한 후 아이템으로 병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유리한 전투 대형을 구축하는 전략적 대결을 펼치게 된다.
경쟁심이 넘치는 하드코어 플레이어부터 캐주얼, 소셜 플레이어에게까지 재미와 깊이를 두루 갖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자 자동 전투 장르의 게임 모드를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략적 팀 전투 모드는 오는 25일(태평양표준시 기준)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기존 플레이어부터 신규 플레이어까지 LoL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이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전략적 팀 전투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애정을 갖고 있는 다양한 LoL 챔피언과 아이템, 스킬 등을 기존의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장르가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돼, 많은 플레이어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처드 헨켈 라이엇 게임즈 프로덕트 매니저는 "우리는 격주로 진행하는 게임 업데이트부터 주기적으로 제작하는 특별 이벤트와 게임 모드까지, 대대적으로 플레이어와 팬 여러분께 헌신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자동 전투 장르에 대한 플레이어 여러분의 관심이 대단했다. 이제 LoL 특유의 아트와 스타일, 깊은 게임플레이가 새로운 게임 모드에서 살아 숨 쉬는 모습을 팬 여러분의 기대 속에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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