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일전자는 롯데·현대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이동식 에어컨'이 2회 방송만에 총 17억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일전자 '이동식 에어컨'은 친환경 냉매를 적용했으며, 냉방과 제습 기능을 함께 갖춰 무더위와 장마철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또 실외기가 없어 복잡한 설치 과정이 없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동식 에어컨'의 바람의 세기는 3단계로 ▲급속 냉방이 가능한 '냉방풍' ▲주변 온도를 감지해 작동하는 '자동풍' ▲실내 온도가 23도보다 낮아지면 작동하는 '송풍'으로 구성돼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탈부착이 용이한 분리형 먼지필터를 적용해 실내 공기의 먼지와 이물질을 걸러낸 깨끗한 바람을 내보낸다. 사용 시간은 24시간까지 설정 가능하며, 취침모드도 최대 12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신일 관계자는 "설치 대란을 피해 대기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이 홈쇼핑에서 호평을 얻었"며 "특히 1인가구나 벽걸이 에어컨을 대신해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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