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올해 내놓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8 씽큐'와 'V50 씽큐'가 세계 시장에서 카메라 경쟁력을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G8 씽큐'는 최근 컨슈머포인트의 평가에서 카메라 분야 최고 성능을 인정받았다. 컨슈머리포트가 평가하는 카메라 성능 평가 항목은 후면카메라 사진·동영상, 전면카메라 등 3개 항목이다.
컨슈머리포트는 항목마다 결과를 Excellent, very good, good, fair, poor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G8 씽큐'는 카메라 관련 3개 항목에서 모두 'very good' 등급을 받았다. 지금까지 카메라 평가 항목에서 'Excellent' 등급을 받은 제품은 없었다. 'G8 씽큐'는 '아이폰 X',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에 이어 4번째로 세 항목에서 모두 'very good'을 거머쥐었다.
컨슈머리포트는 'G8 씽큐'에 대해 "전반적으로 카메라 성능이 매우 좋다"라며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메인카메라의 사진은 최고"라고 추어올렸다. 이어 "색품질, 노출수준, 선명도, 노이즈 등 최상의 결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G8 씽큐'는 세계적인 권위의 카메라 품질 평가기관인 'VCX 포럼'에서도 최고의 화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종합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77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출시된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도 VCX 평가에서 선전했다. 76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저조도에서는 테스트한 제품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야간 촬영 시 화질을 최고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5개 카메라를 탑재한 LG 'V40 씽큐'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전면 ToF 센서를 탑재해 한층 생생한 아웃포커스 셀카를 탑재한 'G8 씽큐'를 출시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V50 씽큐'의 경우 카메라에 동영상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보다 최대 20배 빨라진 5G 서비스를 지원해 동영상 사용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 최초로 전·후면 카메라 아웃포커스 동영상 기능을 적용했다. 화각과 심도가 서로 다른 여러 개의 렌즈가 거리와 깊이 차이를 분석하기 때문에 촬영자의 시점 그대로를 담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특징이다. 인물이 움직이더라도 초점이 인물에만 고정되기 때문에 영화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V50 씽큐'에는 또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 그대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Cine Video)', 원하는 지점을 흔들리지 않고 줌인·줌아웃하는 '포인트줌(Point Zoom)', 전문가처럼 화질 요소는 물론 고해상도 마이크 성능까지 조절하는 '전문가 촬영모드' 등 영상 관련 다양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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