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워크데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영업손실 확대 등 수익성은 더 하락했다.
워크데이는 2020년 회계연도 1분기(국내 기준 2~4월) 매출 8억2천510만 달러(한화 약 9천817억), 영업손실 1억2천340만 달러(한화 약 1천469억 원)를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전체 매출액의 15% 수준으로 전년 동기 11.5%, 7천130만 달러(한화 약849만) 보다 늘어난 것.
다만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1분기 영업이익은 1억770만 달러(한화 약 1천281억, 매출의 13.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8천80만 달러(한화 약 961만 원)보다 늘어난 규모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억920만 달러(한화 약 2천489억 원)로 4월말 현재 현금, 현금등가액, 유가증권은 18억9천만 달러(한화 약 2조2천494억)를 집계됐다. 또 선수수익은 18억3천만 달러(한화 약 2조1천780억)로 전년 대비 29.3% 증가했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워크데이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단일 시스템 상에서 계획, 실행·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빈 시스코 워크데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견고한 1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며 "구독매출은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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