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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활용 초(超)개인화 서비스 오픈


고객이 필요로 한 시점에 최적의 맞춤혜택 제공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신한카드는 본사인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파인애비뉴에서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빅데이터 오픈워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빅데이터 오픈워크는 올해로 3번째다.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업무활용 방법과 관련한 강연, 빅데이터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신한금융그룹의 빅데이터 역량을 제고하고, 원(One)신한 관점의 그룹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둔 포럼이다.

특히, 이번 빅데이터 오픈워크는 오는 30일 금융권 최초로 시작되는 ‘초(超)개인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캐피탈, 신한DS 등 그룹사의 빅데이터 관련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역량을 집대성해 작년부터 전 고객의 데모 특성과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Life Stage와 취미·관심사 성향별로 분류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활용해 고객에게 카드상품과 가맹점 혜택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초개인화 서비스는 기존의 공급자 편의 중심의 데이터를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고객의 TPO(Time, Place, Occasion)를 정확히 예측하는 알고리즘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경제 저성장 흐름, 산업 경쟁의 격화, 다변화된 고객 니즈 상황에서 생존과 초격차 유지를 위해서는 독자생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기업과 개인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모색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카드 초개인화가 고객과 가맹점, 제휴사, 신한그룹 계열사 등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두를 연결해 서로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와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그룹이 추구하는 원(One)신한의 확장, 혁신을 통한 가치창출과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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