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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19억6천만원 지원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대상, 27일 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바우처를 통한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데이터 구매 및 가공비용 지원을 원하는 수요기업의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7일 KT스퀘어에서 개최한다.

KAIT는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총괄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ICT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총 80개에 19억6천만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KAIT]
[사진=KAIT]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이란, 데이터·AI 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및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정부 예산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구매 기업당 최대 1천800만원 지원, AI가공은 기업당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한다.

설명회에는 SK텔레콤, KT, 신한카드, 와이즈넛 등 ICT분야의 데이터 판매·가공기업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데이터 판매·가공기업들과 수요기업의 매칭을 위해 상담시간도 별도로 가진다.

KAIT 관계자는 "현재 많은 중소기업들이 데이터 구매와 가공처리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데이터 활용이 촉진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접수는 오는 6월 21일까지다. 접수 종료 후 수요기업 심사·선정을 통해 7월부터 예산을 지원한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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