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세계푸드가 '쓰리트윈즈·오슬로'를 앞세워 고급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선호도 증가와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홈디족(홈디저트족)'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주목해 '쓰리트윈즈'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직접 수입·판매하는 미국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Three Twins)'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7년 대비 130% 증가했으며, '쓰리트윈즈 디저트 카페'도 2017년 1개에서 3개로 늘었다.
또 신세계푸드가 일본 시로이치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운영 중인 프리미엄 우유 아이스크림 '오슬로'의 지난해 매장 수도 16개로 2017년 대비 6개가 늘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인기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추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 없이 맛과 품질이 좋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가정에서 '쓰리트윈즈' 아이스크림을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인 '쓰리트윈즈 맥신스 초콜릿'을 선보였다.
'쓰리트윈즈 맥신스 초콜릿' 대용량 제품은 신선한 우유·크림 등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만들어 먹고난 후 입안에 단맛이 남지 않아 깔끔함을 갖췄다. 또 기존 470mL제품 대비 제품량을 3배 이상 많은 1천419mL로 증량했지만 용량 대비 가격은 약 40% 수준으로 낮췄다.
또 신세계푸드는 '쓰리트윈즈 맥신스 초콜릿' 출시를 기념하고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트레이더스 전 매장에서 제품 시식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치지향 소비 확대에 따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프리미엄 디저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차별화된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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