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스포츠를 통한 도전정신과 기부 문화를 전파하는 차원에서 원마일클로저(OMC)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삼성물산 패션부문 본사에서 스포츠시장 성장에 따른 사업 강화 차원에서 비영리 캠페인 단체 OM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김태균 지원담당, 손광섭 마케팅 홍보담당은 물론 제임스 후퍼, 티모시 건틀렛, 박세훈 등 OMC 파운더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과 OMC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상호 사업시너지 모색,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금 마련,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 생산·확산 등 다각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OMC의 상표권을 토대로 스포츠 의류를 출시하는 한편 빈폴스포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도전 정신과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OMC는 젊은 탐험가였던 롭 건틀렛(Rob Gauntlett)의 죽음을 계기로 모험, 도전,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제임스 후퍼와 롭 건틀렛의 친구, 가족들이 1천마일(약 1천600Km) 사이클링을 통한 모금 행사로 시작됐다.
OMC는 '1마일씩 목표에 더 가까이 간다'는 의미로 한걸음씩 꾸준히 준비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목표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다.
박철규 패션부문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OMC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OMC와 함께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는 한편 진정성을 가지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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