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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1Q 영업익 91억…전년比 62% 감소


매출 414억…전년比 24% 하락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웹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62% 줄어들었다고 10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4억원,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각각 24%, 40%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23%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했다.

웹젠은 신작 출시 이전까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 방어에 우선하면서 퍼블리싱 신작 확보와 자체 게임개발 프로젝트 확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자료=웹젠]
[자료=웹젠]

현재 웹젠은 여러 개발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논의 중으로, 신작 게임들은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젠 관계자는 "각 개발사들과 사업일정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장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젠 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를 중심으로 주요 개발진들을 배치하며 신작 게임개발 프로젝트도 늘려간다. 중국과의 IP 공조 사업 등도 이어간다.

웹젠은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 개발진 및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물론, 인수합병(M&A) 등을 활용해 꾸준히 프로젝트를 늘려갈 것"이라며 "IP 제휴 사업 등 중국의 파트너사들과 공조하는 사업들과 관련해서는 중국 시장 상황의 변화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국내외 게임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여러 사업에서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넓히고, 자사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면서 이에 대응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시장에 바로 출시할 수 있는 게임들을 다수 확보해 매출원으로 삼고, 중장기적으로 개발 프로젝트들을 공고하게 준비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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