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DGB금융그룹은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FIUM에서 ‘DGB FIUM LAB’ 1기 스타트업 모집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은행 최초 핀테크 센터로 출범한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의 의미를 담아 결성됐다. DGB금융 계열사가 협업해 핀테크 역량을 집중하고, 관련 기업 및 지역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종합 상담과 지원을 담당하는 허브 역할을 하며 1기 DGB FIUM LAB 출범을 앞두고 있다.
DGB FIUM LAB은 핀테크 및 금융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무료 사업공간 및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핀테크,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AI 등 금융과 융합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외에도 금융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 기업은 DGB금융그룹 홈페이지(www.dgbfn.com)에 서류를 다운받아오는 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5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6월부터 실질적 입주 및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DGB FIUM LAB’ 1기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최첨단 공유 사무실 개념의 사업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DGB금융그룹 내 법률, 세무, 회계, 대출 등이 지원된다.
또 외부 전문가 멘토링, IR 및 데모데이를 통한 외부 투자연계를 비롯해 DGB금융 계열사와 공동사업 등 실질적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을 제공해 스타트업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DGB금융지주 CDO인 황병욱 전무는 “지방 금융권 최초 핀테크 LAB을 개설하게 돼 뜻깊다"며 "국내 핀테크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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