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위성방송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사업이 공모를 통해 올해도 진행된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는 22일부터 한달 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2019년 상반기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사랑의 안테나는 난시청 지역 등 방송 시청 환경이 열악하거나 TV를 통해 문화와 정보 습득이 필요한 장애인∙취약계층 시설에 UHD TV와 스카이라이프의 UHD 셋톱박스를 기증하는 위성방송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역적 특성에 따른 미디어 소외계층과 TV 시청이 어려운 복지시설 등 '사랑의 안테나' 혜택이 꼭 필요한 곳을 찾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각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하고 전국 총 158개소에 초고화질 방송 시설을 지원해왔다.
이번 사연 공모는 누구나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 공지된 양식을 통해 사랑의 안테나가 필요한 장소와 사연을 작성해 메일로 응모할 수 있다. 회사는 공모된 사연들을 심사하여 2019년 상반기 '사랑의 안테나' 기증 대상을 선발하고 다음달 31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희관 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총괄은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를 통해 방송 소외 계층의 다양한 사연을 접하며 위성방송 플랫폼의 공적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광역성을 토대로 대한민국 영토 어디에서나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방송을 접할 수 있도록 위성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공모 참여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시설협회와 공동 홍보를 추진하고 다음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서도 기부금 등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민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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