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제주항공은 2월 배분 받은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수권을 활용해 7월 4일부터 주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중 가장 거리가 긴 노선으로, 비행거리는 4천700km이며 운항시간은 약 6시간이다.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현재 189석으로 운용하고 있는 일부 항공기 좌석을 174석으로 재조정해 앞뒤좌우 좌석 간격을 넓은 '뉴 클래스'를 도입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뉴 클래스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항속거리를 늘려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한 단계 진화한 서비스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바라는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게 제주항공의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부산~싱가포르 취항으로 부산발 노선은 13개로 확대되고, 국내선 포함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44개 도시, 72개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
한상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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